![30일 시흥시 배곧동 일원 건립 부지에서 중부지방해경청 신청사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시흥시]](https://image.inews24.com/v1/5e3bd0baf50168.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시흥시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들어선다.
30일 배곧동 일원 건립 부지에서는 임병택 시장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렸다.
오는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 중부지방해경청 신청사는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8992.64㎡ 규모로 건립된다.
중부지방해경청은 서해 5도에서 인천·경기 해역을 거쳐 충남 서천까지 육지 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해역을 관할하는 국가 기관이다.
현재 중부해경청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이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배곧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임 시장은 "신청사가 배곧에 자리 잡으면서 시흥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권, 서해 중부 해역의 해양 안전, 치안, 환경 보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 안전 거점 도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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