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독도사랑운동본부는 과거 독도를 지켜낸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 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할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만 7세에서 13세 사이의 어린이로,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영상 오디션으로 구성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33인의 대원을 선발한다.
특히 선발 인원을 33명으로 확정한 것은 6.25 전쟁 직후 혼란기 속에서도 독도를 지켜낸 33인 의용수비대의 용기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최종 선발된 대원들은 내년 3월 2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독도 탐방 △독도 홍보 영상 제작 참여 △온·오프라인 홍보 등 독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노상섭 총재는 “독도의 영토 주권을 수호했던 33인 선배님들의 정신을 어린이들이 이어받는 것은 미래 독도 수호의 핵심”이라며 “새로 선발될 제3기 대원들이 독도의 미래를 밝히는 주역으로서 같은 세대들과 소통하며 독도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독도사랑운동본부 또는 더키움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