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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조직 운용’ 우수 ‘사회재난 대책 강화’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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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안전·복지 인력 확충 등 군민 체감 행정 강화
사회재난 대비·대응 역량 강화성과 인정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2025년 조직 운용 우수 자치단체 표창’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아 특별교부세 2억 1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사회재난 대책 강화 유공’ 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30일 행정안전부와 함양군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자치단체가 조직 분석과 인력 재배치 등을 실시해 자치단체의 조직 운영 효율성과 행정 역량을 강화한 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함양군은 자체 조직 기능 분석과 진단을 통해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했다. 또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맞춰 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조직 혁신을 추진했다.

경상남도 함양군이 지난 4월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등과 사회재난 대비·대응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함양군]

함양군은 휴양 밸리 업무를 비롯해 체육 정책, 체육 시설물 관리, 민원 업무 등 유사·중복 업무를 축소·조정했다. 조정된 인력은 재난 안전, 보육·복지, 관광정책 등 군민 안전과 생활에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행정 효율성과 군민 체감도를 동시에 높였다.

특히 정부의 조직 혁신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가 권고한 인력 재배치 목표치 1%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달성하고 재난관리 전담 인력 확충 등 재난 안전 분야에 재배치했다.

이번 선정으로 함양군은 전국 10개 우수 자치단체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또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함양군은 앞으로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24일 사회재난 대비·대응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재난 대책 강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사회재난 대책 강화와 대비 대응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함양군은 앞서 수상한 물놀이 안전관리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재난 안전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양군은 이번 평가에서 시기별 맞춤 안전 점검, 실전 중심의 풍수해 역량 강화 훈련,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관계 기관과 민간단체 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사회재난 대비와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군민의 안전 의식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관계기관과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합동 캠페인과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여왔다.

2025년 안전 한국 훈련에서는 재난 위험지구를 중심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 훈련은 실제 거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과 주민 체감도를 크게 향상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장관 표창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함양군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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