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IP 디벨로퍼 전문기업 벨로이드가 K팝 체험 공간 '케이팝아케이드'와 문화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팝아케이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K팝 체험 공간으로 한국을 방문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 관광객과 K팝 팬들이 K팝 본토인 한국에서 춤과 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히 보는 K팝에 그치지 않고 온몸으로 교감하고 즐기는 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아이돌 체험'과 '오픈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P 디벨로퍼 전문기업 벨로이드가 K팝 체험 공간 '케이팝아케이드'와 문화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벨로이드]](https://image.inews24.com/v1/dddeb294b7c2f8.jpg)
특히 초고화질 LED Wall을 갖춘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아이돌 복장과 메이크업을 체험하고, 무대에서 직접 노래와 댄스를 경험하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케이팝아케이드의 공간과 벨로이드의 콘텐츠 기획 역량을 결합해 K팝 문화를 확산하고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시사회, 미니 콘서트, 팬 미팅 등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검토되고 있다.
김창우 벨로이드 대표는 "케이팝아케이드의 차별화된 공간과 벨로이드의 IP 개발 역량을 결합하면 K팝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팬 소통 채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성장을 지원하는 벨로이드의 철학을 케이팝아케이드를 통해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한솔 케이팝아케이드 총괄매니저는 "벨로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케이팝아케이드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실제 아티스트와 팬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K팝의 다양성을, 국내 팬들에게는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벨로이드는 지난 2023년 설립된 IP 디벨로퍼 전문기업으로, 브랜드·아트·콘텐츠·세계관·플랫폼을 하나의 구조로 설계하는 기업이다. 도시 브랜드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존재하지만 활용되지 못하던 자산과 히스토리를 IP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다.
칼 데이비슨 (Carl Davidson·IP 솔루션), 포티 (FOTY·도시 IP 개발), 루아스 (LUAS·아트 IP 유통) 등 3가지 비즈니스 축을 통해 IP의 개발부터 유통까지 통합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구 '음주가무' 페스티벌, 서울 'BEATWALL' 전시, 대구불로탁주 '썸막걸리' 브랜드 디자인 등 문화 행사와 브랜드 디자인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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