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안 국회 본회의 통과…비쟁점법안도 의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친족상도례 폐지' 형법개정안 등 가결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비롯한 비쟁점안건 10건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총투표수 251표 중 찬성 212표, 반대 34표, 기권 5표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김 후보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지낸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2021∼2024년 행정안전부 산하 기구인 국가경찰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대통령이 국회 동의를 얻어 임명하는 감사원장은 임기 4년으로, 한 차례 중임이 가능하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29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적격·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아 여야 합의로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이광호·김경희 국가교육위원 추천안과 산불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도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또 친족 간 재산범죄엔 처벌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과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인공지능(AI) 기본법 개정안, 지방세법 개정안,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법 개정안 등 비쟁점법안 6건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반도체특별법 등 핵심 민생법안들은 오전 여야 회동에서 확인된 입장차로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민생법안을 한꺼번에 처리하고 싶었지만 국민의힘이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걸겠다는 입장이라 일단 6개 법안만 올리는 것으로 어렵게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안 국회 본회의 통과…비쟁점법안도 의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