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여고생 2명이 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를 사용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TV조선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0대 여학생 A양과 B양을 각각 특수상해와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서울 강남구에서 여고생 2명이 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를 사용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d8226df91fb25.jpg)
이들은 지난 28일 오후 7시 48분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대서 다툼을 벌이거나 흉기를 사용해 상대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양 등을 즉시 체포했다. 이중 A양은 싸우던 도중 숨겨둔 흉기를 꺼내 B양의 뒷목 부분을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이전에도 다툼을 벌인 적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 번 더 서열을 가리자'는 취지로 다시 만나 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구에서 여고생 2명이 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를 사용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범행 직후 A양은 사용한 흉기를 인근에 버리고 도주했으나 이내 경찰에게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양과 B양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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