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화순군은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중 27개 사업을 내달 23일까지 일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원예·특용작물 재배 농업인, 농업법인과 단체이며, 사업별 자격요건을 갖춰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예특작분야 사업은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시설부분 지원사업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은 화순군 특화작목인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콩, 토마토 재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품종 갱신, 부대시설, 방제약품 등을 지원한다.
시설부분 지원사업은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 △소규모 시설원예 농가 현대화 지원 등으로, 하우스 신축과 개·보수, 시설 설비, 재해 예방시설 등을 지원한다.
농자재 지원사업에는 △시설원예(전략품목) 양액 지원사업 △한약재 유통 약용작물 육성 지원사업 등이 포함되며, 비료(질산칼슘), 양액, 작물보호제 등을 지원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 중 현재 추진 사업에 미반영된 부분은 별도 수요조사를 실시해 필요성을 검토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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