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영양군 입암면적십자봉사회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라면 30박스를 입암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30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날 기부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라면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등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입암면적십자봉사회 임미정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입암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입암면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입암면적십자봉사회는 라면 기부 외에도 반찬 나눔, 주거환경 개선 봉사, 재난 구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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