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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학생, 평생 모은 돼지저금통 취약계층 아동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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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인생 첫 돼지저금통으로 모은 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기탁한 훈훈한 소식이 알려졌다.

30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생인 권봄 학생이 23만 7000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부산진구 당감4동에 기탁했다.

권봄 학생의 보호자는 "이 돼지저금통은 권봄이 태어난 이후로 지금까지 차곡차곡 모은 첫 재산"이라며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에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기부 이야기를 건넸더니 아이가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기부 동기를 전했다.

권봄 학생이 평생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을 부산진구 당감4동에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부산진구]

강진옥 부산진구 당감4동 동장은 "갖고 싶은 장난감도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친구를 위해 돼지저금통을 선뜻 내어준 모습이 매우 기특하다"며 "오늘처럼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멋진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봄 학생이 기탁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학 아동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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