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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세계화 품밟기…멕시코 전수관 22곳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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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충주의 대표 무형유산인 택견이 대중화와 세계화를 향해 순조로운 품밟기를 하고 있다.

충주시는 택견 인재 양성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품밟기는 택견 고유의 발놀림, 스텝으로 힘을 쓰기 위한 근본적인 움직임이다. 지도자와 어린 인재 양성은 택견 대중화를 위한 품밟기인 셈이다.

충주시 택견 인재 활성화 사업 학생반 수업 모습. [사진=충주시]

2021년부터 지도자 인력 자원 구축을 목표로 ‘택견 인재양성 활성화 사업’을 주관해 온 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는 세계화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멕시코에 22개소의 택견 전수관이 개관됐고, 김국환 사범의 지도 아래 현지 지도자 53명이 배출됐다.

국내에서는 일반 시민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동아리반, 가족반, 학생반, 지도자반, 실버반, 쉼터반, 외국인반, 장애인반 등 8개 과정에서 126명이 택견을 수련했다.

이 중 중학생 7명을 포함한 13명의 택견 유동자(유단자)를 배출했다.

실버반 참여자 9명은 내년 협회의 택견 생활체조 지도자 자격 취득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재가 양성되고 있다.

특히, 택견 교육 참가 대상을 장애인에게까지 확대했다.

장애인반은 현재 2개 반 66명의 수련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특수학교 중·고등학생 7명이 추가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최 모 양은 권오성 택견지도자의 가르침 아래 내년 상반기 중 장애인 택견 생활체조 지도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문대식 총재는 “택견이 자랑스러운 무형유산이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한다”라며, “택견이 생활체육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택견 인재양성 활성화 사업을 더군다나 공격적이고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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