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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빼자 10월 통화량 전년동월비 증가율 3.5%p 줄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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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증가율도 소폭 하락…한은 "1년간 신·구 M2 총액 공표"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통화 금융통계 개편 후 통화량(M2) 증가율이 상당폭 낮아지고 유동성(Lf) 증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30일 '통화 및 유동성 개편 결과'에서 "신 M2는 지난 10월 기준 4056조 8000억원을 기록해 구 M2보다 409조 5000억원 낮아졌다"며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5.2%로 구 M2(8.7%)보다 3.5%p 낮았다"고 밝혔다.

[표=한국은행]
[표=한국은행]

M2는 광의 통화량 지표로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지난 16일 한국은행은 M2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을 제외하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 IB)의 발행어음·발행 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M2 구성 항목에 추가해 통화지표를 개편했다.

한은은 "신 Lf와 L은 지난 10월 기준 각각 6011조 4000억원, 7597조 1000억원을 기록해 구 Lf보다 0.2% 밑돌았고 구 L을 0.7% 웃돌았다"며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각각 7.1%, 6.9%를 기록해 구 Lf(7.8%)와 L(7.1%)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표=한국은행]
[표=한국은행]

Lf는 금융기관 유동성으로 M2에 △만기 2년 이상 장기 금융상품 △비예금취급기관 발행 금융상품 등을 모두 포괄하는 통화지표다. 총유동성으로도 불린다.

L은 한 나라의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유동성의 크기를 측정하는 지표로, Lf에 △기타금융기관 상품 △국채 △지방채 △회사채 △기업어음을 더한 개념이다.

한은은 "개편한 기준으로 2003년 10월 이후 장기 시계열 자료를 제공해 통화, 유동성, 예금취급기관 개관표 통계의 정책·연구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통화지표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을 고려해 향후 1년간 신 M2 통계와 구 M2 총액을 병행해서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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