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후손으로 알려진 한국계 중국인 이첸(27·본명 김영선)이 아이돌로 데뷔해 화제다.
![안중근 의사, '모디세이' 멤버 이첸 [사진=엠넷]](https://image.inews24.com/v1/1000bc96fc5488.jpg)
29일 엠넷플러스에 따르면 아이돌 서바이벌 '플래닛C : 홈레이스'에 참가한 이첸이 경연 끝에 7명의 멤버 중 하나로 낙점됐다.
이첸은 안중근 의사의 사촌이자 독립유공자인 안명근의 고손자로 방송 중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7'에 출연 당시 "제 고조할아버지가 안명근 선생님으로 안중근 선생님의 사촌 동생"이라며 "함께 독립운동을 하셨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할머니가 안명근 선생의 손녀인 안기진 여사라며 "안중근 의사의 후손으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있다"고도 전했다.
1998년생인 이첸은 앞서 네번의 아이돌 서바이벌에 도전했다가 이번에 다섯번째 서바이벌에서 데뷔의 꿈을 이뤘다.
이첸은 이번 서바이벌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과 함께 7인조 보이그룹 모디세이(MODYSSEY)로 데뷔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