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금호건설은 29일 동북선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금호건설 CI. [사진=금호건설]](https://image.inews24.com/v1/12609d87170dfe.jpg)
금호건설은 조완석 대표이사 이름으로 낸 사과문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금호건설 대표이사 및 전 임직원은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직후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함은 물론, 전국 현장의 모든 유사 공정 공사를 즉시 멈췄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에 착수했고 관계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분들께서 겪고 계신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당사의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의 예방 중심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고, 현장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떨어진 암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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