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靑 "'김병기 논란' 엄중 인식…의사 표명은 거리 둬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원내에서 의원들이 직접 선출한 원내대표"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출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출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29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과 관련해 "당연히 엄중히 인식은 하고 있다"면서도 "대통령실에서 의사 표명을 따로 할 기회는 없지 않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원내에서 의원들이 직접 선출한 원내대표인 만큼 청와대가 쉽게 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좀 더 거리를 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답했다.

전날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역시 "김병기 원내대표와 관련된 것은 대통령실에서 언급하기가 어려운 부분이고,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다.

전직 보좌진들의 잇단 의혹 제기로 김 원내대표의 정치적 논란은 연일 커지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전 박대준 쿠팡 전 대표와의 고가 점심과 대한항공의 160만 원 상당 호텔 숙박권 및 며느리·손자 의전 제공, 장남의 지역구 내 종합병원 진료 특혜 등의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여기에 김 원내대표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과 국정원 근무 장남의 업무 도움, 차남의 예비군 훈련 연기 신청 지시 의혹도 받는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고 거취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靑 "'김병기 논란' 엄중 인식…의사 표명은 거리 둬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