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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이혜훈 논란'에 "본인의 '내란 단절 표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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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 옹호 발언…"국민 검증도 통과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참모진과 차담을 하고 있다. 2025.12.29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참모진과 차담을 하고 있다. 2025.12.29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12·3 불법 계엄' 옹호 논란과 관련해 "본인이 직접 더 충분히 소명해야 하고 단절의 의사를 표명해야 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금 더 이혜훈 후보자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수 인사인 이혜훈 후보자를 발탁한 배경에 대해선 이 대통령은 "서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 정부를 구성한다기보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일지언정 격렬한 토론을 통해서 차이와 그리고 견해에 있어서 접점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그 접점을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가 새로운 정책과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어 가는 지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견해 차이가 있는 부분에서 하나의 중지를 모아가는 과정이지 차이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다"며 "차이를 잘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 과정들을 통해 더 나은 의견을 도출할 수 있으면 된다"고 언급했다.

또 "인사권이라는 게 지명할 수도 있지만 그 지명을 통해 충분히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아야 한다"며 "이 검증 과정에서 국민의 검증도 통과해야 한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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