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2025년 국가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2점, 장관 표창 4점을 포함해 총 6개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며 ‘국가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기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공사가 수상한 분야는 △대통령 표창 2건(재난관리평가, 국가핵심기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4건(재해경감, 안전한국훈련, 비상대응훈련, 민방위 유공)으로, 단일 기관이 한 해에 달성하기 어려운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대통령 표창 2관왕이다.
공사는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의 체계적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어 도시철도 기능 연속성을 평가하는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A등급)를 달성했다.
현장 대응 역량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된 ‘안전한국훈련’과 ‘비상대응 종합훈련’에서 각각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현장 중심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재해경감 우수사례’, ‘민방위 유공’까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안전관리 전반의 제도·훈련 체계에서도 두루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성과는 재난관리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한 전사적 대응 체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공사는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축적해 왔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재난안전 분야 6관왕은 전 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장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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