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다.
어르신의 공익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형 일자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을 접수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2026년 예산은 총 240억원으로, 올해보다 34억 원이 늘었고 일자리 수 역시 399개 증가한 5436개로 확대됐다.
사업은 군청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달성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 등 4개 수행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며, 사업 유형별 참여 인원은 △공익활동 3040명 △노인역량활용형 1412명 △공동체사업단 322명 △취업지원형 135명 등이다.
특히 내년에는 방범안전지원사업과 통합돌봄지원사업이 신규 도입된다. 군은 신규사업 확대를 통해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용되면서 활동 분야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026년 사업 확대는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기회와 변화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력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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