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이노텍은 임직원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의 누적 참여자가 2만6000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LG이노텍의 임직원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의 누적 참여자가 2만6000명을 넘어섰다. [사진=LG이노텍]](https://image.inews24.com/v1/a793f9da24793a.jpg)
이노드림펀딩은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사연을 사내 사회 공헌 포털에 공유하면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후원금을 기부하고, 모금액은 해당 가정에 전달된다.
시행 4년 차를 맞은 올해는 연간 참여 인원이 1만명을 넘었으며, 연간 모금액도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노드림펀딩에 참여한 정유경 라이다(LiDAR) 개발팀 책임은 "기부금이 누구에게 전달돼 어떤 도움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고 소액으로도 부담 없이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사업 특성을 반영한 신규 사회 공헌 브랜드 '아이 드림 업'을 도입하며 미래세대 지원을 강화했다.
눈(Eye)과 아이(Kids)의 의미를 담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전사 사회 공헌 활동을 아동·청소년 중심으로 재편했다.
대표 활동인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400명에게 안과 검진 비용과 함께 사시, 안검내반 등 안질환 수술·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주니어 소나무 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재·부품 분야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고, 돌봄 기관 노후 교실 개보수와 학습 기자재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까지 누적 1만6000명의 아동이 과학 교실에 참여했으며, 돌봄 기관 53곳과 아동·청소년 1900여 명의 학습 환경이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고, 지역사회와 나눔으로 행복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LG이노텍은 사회 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등이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대상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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