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북 중소기업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업지원 1번지 입증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2025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 시책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업 지원 정책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기업환경 개선 △중소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수출·투자 성과 △현장 행정 등 5개 분야 14개 세부 항목을 종합 심사해 결정됐다.

경산시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동반 성장 기반 마련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및 물류비 지원 △투자 보조금 완화 조례 개정 △무역사절단을 통한 최고 수출 실적 달성 △기업 기(氣) 살리기 현장 방문 확대 등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함께 열린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대거 수상했다. (주)허니스트(대표 곽기성)가 종합대상을, (주)포원시스템(대표 권오대)이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중소기업 육성 시책 평가와 기업 대상 수상까지 겹경사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장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