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초고령 임대주택 입주민에 ‘겨울 온정’ 물품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난 23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초고령 입주민을 대상으로 ‘함께 나누는 겨울 온정’ 지원 물품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혹한기 이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로 마련됐고, 지산5단지와 상인비둘기아파트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초고령 입주민 313세대(지산5단지 77세대, 상인비둘기아파트 236세대)가 대상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선정된 세대에 방한용품, 곰탕 세트, 미숫가루 등 겨울철 필수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혹한기 난방 취약 가능성과 건강 위험도가 높은 초고령층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와 공사 직원들이 직접 물품을 배부하고 입주민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정서적 교류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한파에 특히 취약한 초고령 입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생활 안정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