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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재단 출범…부여 문화·관광 컨트롤타워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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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문화관광진흥원·백제역사문화연구원 통합, 연구와 관광 한 축으로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부여군의 문화·관광 정책을 한 축으로 묶는 통합 기구인 재단법인 백제문화재단이 지난 26일 공식 출범했다. 백제 역사와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출범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여읍 가탑로에 위치한 재단 청사에서 열렸다. 군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재단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백제문화재단은 기존 백제역사문화연구원에 새로 신설된 부여문화관광진흥원을 결합해 출범한 조직이다. 문화·관광·축제 기능이 각각 흩어져 있던 구조를 정리해,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백제문화재단 출범식 [사진=부여군]

재단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경영기획부, 부여문화관광진흥원(2개 부서), 백제역사문화연구원(3개 부서) 등 모두 6개 부서, 정원 47명 규모로 운영된다. 연구 기능에 관광 진흥과 축제 운영을 결합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전 퍼포먼스를 통해 ‘부여 문화·관광 진흥과 국가유산 보존의 중심 기관’이라는 재단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는 통합 재단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이 공개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출범은 단순한 조직 통합이 아니라, 부여의 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한 출발선”이라며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 △백제문화제 등 지역 축제의 완성도 제고 △백제 역사문화권 정비·활용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부여=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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