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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2026년 기업 혁신 뒷받침할 제도 개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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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성과 중심의 보상체계로 전환해야"
"노사 간 대화·타협이 정착돼야 경쟁력 높여"
"규제·조세 부담 완화로 투자 환경 개선해야"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29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기업 혁신을 뒷받침할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글로벌 경기 둔화와 통상 환경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인공지능(AI)·반도체·로봇 등 첨단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혁신과 도전을 촉진할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손 회장은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로는 산업구조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며 "근로시간과 임금체계에 대한 획일적 규제를 개선하고 직무와 성과 중심의 보상체계로 전환해야 생산성과 인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이 정착돼야 산업현장의 갈등을 줄이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기업이 노조에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 마련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진=권서아 기자]

그는 또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고 조세 정책 역시 정치·이념적 논쟁을 넘어 국가 경쟁력 제고 관점에서 운영돼야 한다"며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기업 지원을 강화해 투자와 혁신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2026년이 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총도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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