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경남 진주을)이 올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정감사 평가에 있어 가장 권위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지난 1999년 출범해 매년 각 분야 전문가 평가위원들과 시민단체 및 전국 청년 대학생들을 비롯한 모니터위원들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정밀히 평가해 '국리민복상' 수상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강 의원은 초선이던 21대 3번, 22대 들어 지난해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에도 선정됐다.

강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올해 국정감사 기조를 '민생과 경제 활성화'에 맞추고 정부 정책과 기관의 문제점 및 대기업의 하도급 업체 횡포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그는 또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국민의 권익과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납치·감금 피해에 대한 국무조정실의 안일한 현실 인식을 지적하고 전 국민적 관심과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이끌어냈다.
또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국책은행·지방은행과 저축은행·캐피탈업권이 고금리 대부업체에 천문학적 수준의 돈을 빌려주고 막대한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소비자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적극적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금융업권 해킹 침해사고 31건(7년여간), 전산장애 1884건을 밝혀냈으며, 현대차그룹과 계열사 현대위아의 하도급 갑질 문제도 지적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코리아 선불충전금의 문제점과 실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대출 용도 외 유용 실태, 금융감독원의 유사투자자문업자 불법행위 신고 포상 제도 유명무실 실태 등을 지적하고 피감기관의 개선 약속을 받아냈다.
강민국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의 권익이 침해 받지 않도록 관리·감독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정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감시·견제하는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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