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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2월 조직개편 추진…하위직 승진 적체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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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책사업·행정수요 증가 대응 2개과·7개팀 신설 추진
기준인건비 증가 반영 79명 증원…조직 성장동력 확보
돌봄·세무·에너지·반도체 대응 전담조직 강화 선제 배치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국가정책사업 추진과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하위직 공무원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2개 과·7개 팀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내년 2월 용인특례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시는 특히 내년 기준인건비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위직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조직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한다. 사회복지국 내 돌봄사업팀은 돌봄정책팀으로, 나눔복지팀은 나눔돌봄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이동하며 맞춤돌봄팀이 새로 만들어진다.

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과 내년 하반기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 시범 설치를 위해 포곡읍, 모현읍, 이동읍, 중앙동, 신갈동, 구갈동, 구성동, 동백1동, 풍덕천1동 등 9개 동에 6급 인력을 선제 배치할 계획이다.

또 수지구 세무과는 세무1과와 세무2과로 분과된다. 기존 세무과는 세무1과로 명칭이 변경되며 세무2과에는 세원관리팀이 신설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신설되는 팀은 총 7개로 기업지원과 공장등록팀, 공동주택과 주택품질팀, 미래성장전략과 에너지자원팀, 중부도서관 보정도서관팀, 정수과 공업용수팀 등이다.

공장등록팀은 공장 및 지식산업센터의 승인·관리 업무를 전담하며 그 동안 구청이 맡아왔던 500㎡ 미만 공장 관련 업무를 이관받는다. 주택품질팀은 대규모 공동주택 하자 민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에너지자원팀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송전선로 건설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관리 업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과 지원사업 발굴, 에너지 자립 추진,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및 관리 업무도 수행한다.

보정도서관팀은 내년 4월 보정 미르휴먼센터 내 보정도서관 개관에 따른 전담 업무를 담당하며 공업용수팀은 내년 7월 반도체클러스터 전용 공업용수도 인수·운영에 따른 시설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이밖에 본청 미래에너지팀은 신재생에너지팀으로 건설행정팀은 건설정책팀으로 생활자원팀은 안전가공지원팀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5급 2명, 6급 16명, 7급 32명, 8급 7명, 9급 21명, 연구사 1명 등 총 79명이 증원되며 시 전체 정원은 기존 3394명에서 3473명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꼭 필요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실·국·과 체계 변화는 최소화하되 내년 기준인력을 반영한 2차 조직정비와 연계해 가용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단계적 충원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인 인력 보강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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