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함평군은 내년 총 38개 농촌지도 시범·지원사업에 56억1,330만원을 투입해 로봇·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기후 위기와 농업 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자립 기반 구축 △국내 육성 사료용 맥류 종자생산 기반 시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 사업인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자립 기반 구축 사업’은 스마트 온실과 복합 환경 제어 시스템 등을 지원해 청년 농업인이 데이터 기반 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자립 경영 능력을 갖춘 스마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자립 기반 구축 사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범·지원사업 신청을 내년 1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문정모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소득 향상은 물론, 청년이 다시 찾는 농촌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