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 새해 첫날 충북 도내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새해 첫날 해뜨는 시각은 청주 상당구 7시43분, 충주시 7시41분, 영동군 7시39분이다.
26일 충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오는 1월 1일 청주시에선 상당산성과 문의문화재단지, 양성산, 현암사, 우암산, 부모산, 은적산, 정북동토성, 목령산 등 지역 일출 명소 9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린다. 주최자는 따로 없다.

민간·종교 단체가 준비한 해맞이 행사도 있다. 단체잠방산 해맞이(미원명발전회)와 지장사 새해맞이 떡국나눔행사(지장사), 쌍청공원 해맞이(오송읍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예정돼 있다.
충주시에선 마즈막재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린다.사물놀이 ‘몰개’의 웅장한 대북 공연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면서 시민 건강과 행복, 충주시 발전을 기원한다.
제천시에선 청풍호 비봉산 정상에서 새해맞이 시민 화합행사를 열린다. 제천전통예술단의 타북공연과 팝페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청풍호유람선 선상과 박달재에서도 민간이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괴산군(괴산군탄생 600주년 기념공원 새해맞이 행사)과 증평군(삼기천 새해맞이 행사), 진천군(백곡저수지 제방 새해맞이 행사), 옥천군(용암사), 영동군(용두공원)에서도 해맞이 행사를 펼쳐진다.
음성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31일 밤 10시부터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음성읍 설성각에서 열기로 한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