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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부인 대출 사기로 29억원대 금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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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 수사 과정서 드러나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신한은행에서 29억 6440만원 규모의 대출 사기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수사기관이 대출 사기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신한은행 건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발생했다. 현재까지 회수 가능 금액이 확정되지 않아 손실 예상 금액은 미확정 상태다.

신한은행은 사고 인지 이후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수사 결과와 자금 회수 여부 등을 종합해 손실 규모를 확정하고, 추가적인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경위는 확인 단계에 있다"며 "자체 조사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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