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대구시의회, 2025년 1년 성과 발표…“민생·청렴·현장 중심 의정 실천했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327건 안건 처리·청렴도 2등급 달성…TK신공항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총력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 미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며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라는 제9대 의회 슬로건에 맞춘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복지·침체된 지역경제 등 시정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폭력예방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특히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성명서 발표, 타 시도의회와의 공조, 기획재정부 항의 방문과 1인 시위 등 적극적 행동에 나섰다.

올해 대구시의회는 총 8회기 123일간의 회기 운영을 통해 327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 중 조례안은 207건이며, 의원 발의 조례가 167건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보여줬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대구시민의날 기념식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주요 조례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 △무인점포 안전관리 조례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이 있다.

또한 시정질문 72건(27명 참여), 5분 자유발언 84건(30명 참여)을 통해 경제·문화·복지 등 시민체감 분야 중심의 정책 개선을 촉구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499건의 시정·개선 요구사항을 도출했다. 감사 전 진행한 시민 제보 접수(47건) 역시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데 활용됐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강화했다.

전 의원이 참여한 ‘민생현장탐방’, 상임위별 현안 현장 점검 48회, 정책 간담회 70회, 청소년 모의의회·의원 1일교사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넓혔다. 이와 함께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 모금,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적십자 특별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갔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세종시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원 촉구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정책 연구 활동도 활발히 이뤄졌다.

정책연구위원회(의원·외부전문가 13명)와 의원연구단체 6곳이 운영되며 ‘대구시 기금 운용 효율화 방안’ 등 9건의 연구용역을 완료했고, 국가장학금 성적제한제도 개선 촉구 등 11건의 정책을 발굴해 입법·정책 활동에 반영했다.

‘의원 중심 행정지원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의정 전문성 강화도 추진됐다. 의안·예산 연계 분석, 위탁교육 및 반부패·폭력예방·AI 활용 교육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확대됐고, 4월부터 의정활동 정보 공개 항목도 확대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건설 현장을 찾은 대구시의회 의원들 [사진=대구시의회]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대구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광역의회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만규 의장은 “올해는 대구가 겪는 구조적 한계를 직면하고,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찾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 재난·안전 강화, 상권 활력 회복 등 민생 중심의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립보다 설득을, 절차보다 현장을, 속도보다 지속가능성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이 신뢰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의회 확대의장단 회의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시의회, 2025년 1년 성과 발표…“민생·청렴·현장 중심 의정 실천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