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하면서 10대 뉴스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의왕시 10대뉴스는 올 한 해 시정 각 분야의 주요 뉴스 중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투표로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시민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353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 올 한 해 가장 관심을 모은 뉴스로‘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이 1위에 선정됐다.
2위에는 '백운호수공원 개장', 3위는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공사 착공'이 각각 선정되는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투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의왕시, 공약 이행 평가 4년연속 최고등급(SA) 획득 △의왕 똑버스 및 경기프리미엄 버스 도입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맨발걷기길 22개소 조성 완료 △총사업비 3,600억원 규모 청계2지구 투자유치 성공 △철도박물관 전면 리모델링 추진 △노인복지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이 차례로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 규모와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시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뤄낸 성과다.
의왕시 종합병원은 학의동 918-5번지 일원에 250병상 규모(지하 6층·지상 10층, 건축 연면적 3만3,227㎡)로 설립될 예정이며,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으로 내년 착공을 위한 관련 절차가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2025년 한해 의왕시에 있었던 주요 뉴스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번 투표를 통해 시정 각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한 만큼, 2026년도에도 시민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의왕시 10대 뉴스’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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