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K케미칼은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와 신규 신약 과제 발굴·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케미칼 연구진이 신약 연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케미칼 제공]](https://image.inews24.com/v1/b157edfaf7a3a2.jpg)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을 결합해 치료 옵션이 부족한 질환 분야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 발굴하고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규 신약 과제 공동 도출 △공동연구 과제 수행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기술·정보 교류 등 신약 연구개발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항암, 섬유증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며, 비임상부터 임상까지의 개발 및 허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외부 전문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자가면역질환과 섬유증 질환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AI 기술과 자체 화학물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도출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파이브레인(Fibrain™) 플랫폼을 기반으로 여러 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 중이며, 최근 일부 과제가 국가 연구과제로 선정되거나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당사의 신약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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