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농심이 오는 28일까지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 초대형 신라면 광고를 내걸고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지난 22일부터 시작됐다.
![신라면 광고가 영국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송출되고 있는 모습. [사진=농심 제공]](https://image.inews24.com/v1/081b7c349e01f9.jpg)
농심은 올해 3월 네덜란드에 유럽법인을 설립했고, 런던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세계 최고의 광장 거리로, 연간 6000만 명이 찾는 런던 소비문화의 중심지로 꼽힌다. 농심은 광장의 상징의 상징인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판 '피카딜리 라이트(Piccadilly Lights)'를 통해 신라면 홍보에 나섰다. 신라면 엠버서더 '에스파' 출연 뮤직비디오 광고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협업 애니메이션 광고를 송출했다.
이와 함께 광장 현장에서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농심은 '신라면 카트'를 운영하며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 현지 참가자들에게 케데헌 캐릭터가 디자인된 신라면컵을 증정한다. 피카딜리 서커스를 배경으로 신라면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심 관계자는 "내년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신라면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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