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임원안전세션 열어⋯"안전성숙도 3.0 진입 제시"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삼표그룹은 4분기 임원 안전 세션을 열고 내년도 안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16일 서울 바비엥 교육센터에서 '2025년 4분기 임원안전세션'을 열고 내년 핵심 목표로 △안전 성숙도 3.0(독립적 단계) 진입 △협력업체 상생 기반의 산업재해 제로(Zero) 달성을 제시했다. 안전성숙도 3.0은 시스템에 의한 관리를 넘어 구성원 스스로가 안전을 실천하는 '독립적 안전 문화'가 정착된 단계를 의미한다.

회의에서는 올해 안전 활동 성과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삼표그룹은 올해 근로손실재해(LTI)가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협력업체의 안전 수준 향상이 지속 가능한 안전 경영의 핵심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합동 점검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 예방을 넘어 협력업체의 안전 수준을 본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2026년은 삼표가 시스템의 표준화를 넘어 사람 중심의 안전 문화가 뿌리내리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