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최근 동구 봉무동 1619번지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가 조성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맥문동 6만7900본, 꽃무릇 3만9000본을 식재해 계절별로 색다른 경관을 연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에메랄드그린 등 교목 37주, 황금사철 등 관목 2550주를 추가로 심었으며, 세족장·평상·등의자·경관조명 등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설치해 휴식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녹지 환경을 조성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맥문동과 꽃무릇이 어우러진 이번 맨발산책로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색 있는 녹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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