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이승우 선원기금재단 이사장이 24일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해운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거친 바다 위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선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선원기금재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중회의실에서 30년 이상 장기 승선 선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선원기금재단은 24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장기 승선선원 격려금 전달식‘에서 이 날 대표로 참석한 세 명의 선원에게격려금과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진=한국해운협회]](https://image.inews24.com/v1/ab9bf8ac2c721c.jpg)
이 이사장은 "장기승선장려사업을 통해 선원 직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젊은 선원들에
게도 귀감이 되어 이직률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 재단은 앞으로도 선원들의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원기금재단은 이날 장기간 승선하며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선원들을 대상으로 격려금과 공로패를 전달했다.
선원기금재단은 선원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30년 이상 승선 경력을 보유한 선원을 대상으로 '장기승선장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기 승선 선원 중 3명이 대표로 참석해 공로패와 격려금, 기념품을 받았다.
재단은 올해 총 1426명의 장기 승선 선원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7억여 원의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김진식 선장은 "수십 년간 바다 위에서 보낸 시간과 노고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후배 선원들도 자부심을 갖고 오래 근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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