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스틸리언은 롯데건설에 자사의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스틸리언]](https://image.inews24.com/v1/8a5ad022de2647.jpg)
앱수트는 해커 등 공격자의 관점(오펜시브 시큐리티)에서 위협으로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롯데건설은 근무자 안전관리 시스템, 입주민 임대차 관리, A/S 지원,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 모니터링 등 주요 서비스에 앱수트를 적용해 모바일 앱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스틸리언은 구체적으로 롯데건설에 '앱수트 프리미엄(Premium)'과 '앱수트 레이더(Radar)' 솔루션 제품을 공급했다. 앱수트 프리미엄은 소스코드 난독화, 앱 위·변조 방지 등 핵심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앱수트 레이더는 수집·분석한 위협 데이터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보안 관제 효율을 높인다.
현재 앱수트는 롯데건설과 더불어 금융권·공공기관·대기업 등 200여곳에 도입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스틸리언은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화이트 해커'를 보유한 오펜시브 시큐리티 보안 기업으로, 앱수트 등 보안 솔루션 외에도 고객사에 모의해킹과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병철 스틸리언 솔루션사업본부장은 "그간 건설업에서는 모바일 앱 보안에 대한 논의가 제한적이었다"며 "롯데건설 사례를 계기로 건설업 전반에서도 앱 보안에 대한 관심·투자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운영 안정성과 보안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앱수트 도입을 통해 고객에 제공하는 주요 모바일 서비스의 보안 운영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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