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23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지역건설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상생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건설 관련 협회, 지역건설업체 및 관내 주요 건설 현장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평택시와 시공사, 지역업체, 감리단이 함께 참여한 상생·안전 실천 선언을 통해 지역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책임을 확인했으며, 지역업체 참여와 품질·안전 관리에 기여한 우수 공사 현장과 감리단, 지역업체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또 대형 건설 현장에 참여한 지역업체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통해 행정과 현장 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정 시장은 “상생은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지역업체가 대형 건설 현장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가 연결과 조정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과 전담부서 운영을 통해 대형 시공사와의 협약,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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