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쳐스웨이 생분해 완충재 ‘클린폼’ 친환경 기술력 인정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친환경 완충재 전문 연구‧제조 기업인 ㈜네이쳐스웨이(대표 유태상)의 친환경 생분해 포장용 완충제품인 ‘클린폼(Clean Foam)’이 녹색기술·녹색제품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녹색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유망한 녹색기술과 제품을 인증·지원하는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8개 관계 부처가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청정 생산 기술, 청정 에너지 기술, 자원순환·친환경 기술 등 사회·경제 활동 전반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사용을 절감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된다.

유태상 네이쳐스웨이 대표는 24일 “이번 인증으로 생분해 포장용 완충재인 클린폼은 생분해 과정을 통해 오염물질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공정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린폼은 네이쳐스웨이가 지난 2020년 출시한 옥수수 전분 기반의 생분해 포장용 완충재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출원도 마친 제품이다.

유태상 네이쳐스웨이 대표는 “클린폼은 제품 보호를 위한 완충 기능은 물론, 사용 후 자연 분해되는 특성으로 불필요한 포장재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며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