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부산의 유구한 역사를 흥미롭고 특별한 주제로 알기 쉽게 엮어낸 부산역사 대중서 제7권 ‘지도에서 찾은 부산역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지도에서 찾은 부산역사’는 전근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속 우리가 만들어온 부산과 관련한 지도를 깊이 들여다보며 15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부산역사를 찬찬히 풀어낸 책자다.
책자는 먼저 ‘지도를 보는 눈’을 장착하고 부산역사를 읽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마치 현미경으로 지도를 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끔 이끌며 조선시대부터 현대 부산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지내온 시간과 장소, 공간의 역사, 정체성을 오롯이 담았다.

대표적 주제로는 △조선시대 부산의 목장, 왜관을 비롯한 곳곳의 숨은 이야기 △근대도시 부산의 탄생기 △한반도 대표 여행지로 거듭난 부산, 현대 부산의 공간 변화 △부산 사람의 발, 부산도시철도 건설기이다.
이번 책자를 포함해 부산역사 대중서는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이나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조유장 부산광역시 문화국장은 “이번 책자 발간은 부산시민들의 지역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대표적 시각자료인 지도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시는 부산 역사와 문화 유산에 시민들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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