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23일 성남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가 포함된 ‘성남청년 대학생 대표 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청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단과 지역 대학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생들이 지역 청년정책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 기관 협력은 2022년부터 시작해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협업 범위와 내용을 더 강화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과 각 대학 총학생회는 △청년 사업 및 대학 내 현안 정보 공유 △청년 대상 사업의 공동 추진 △축제 등 지역행사에 대한 공동 기획·운영 △기타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 추진 예정인 주요사업은 재단이 주관하는 성년의날 기념행사, 청년주간 기념행사 등이다.
대학 측은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체 기획을 통해 청년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양측은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준기 가천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유기적인 연결을 강화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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