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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899억원 규모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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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바우처·긴급지원바우처로 구성…관세·비관세 장벽 대응 강화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지난 22일부터 산업바우처와 긴급지원바우처로 구성된 수출바우처 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준비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14대 분야 7천200여개 서비스를 바우처 발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산업바우처와 긴급지원바우처로 구성된 수출바우처 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사진=산업통상부]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산업바우처와 긴급지원바우처로 구성된 수출바우처 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사진=산업통상부]

이번 수출바우처 사업은 총 899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기존 산업바우처 사업과 신규 긴급지원바우처 사업으로 구성된다.

내년 산업바우처에 배정된 예산은 474억원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증액된 규모로 중소·중견기업 약 1000개사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물류비 지원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하는 조치를 연장하고, 1년 이상 소요되는 해외 인증에 대해 중간 정산을 도입하는 등 기업 편의성을 제고한다.

내년에 424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 긴급지원바우처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된 관세대응바우처의 후속 사업이다. 세계 관세·비관세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이 사업은 기존 산업바우처와 달리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바우처 발급 한도를 확대했다.

또 미국 관세 산정 등 6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통상 환경 변화에 수시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연간 3회에 걸쳐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정부 '관세대응 119+'를 통해 발굴한 기업애로를 정책에 환류하여 현장과 연계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긴급지원바우처 6대 특화서비스에는 △美 관세 산정 △美 수출기업 원산지 대응 △생산거점 이전 △관세 환급 △유럽 통상 애로(CBAM 등) △인도 통상 애로(BIS 인증 등) 등이 있다.

산업부는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트라 강경성 사장도 "수출바우처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바우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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