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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노무현 광주시민학교장, 광주교육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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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과 사람 중심 교육으로 광주교육 대전환 선언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은 광주시교육청에서 광주광역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용태 광주시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지금 광주교육은 멈춰 서 있다"며 "잃어버린 신뢰와 희망을 회복하고, 사람을 키우는 교육·모두를 위한 교육으로 광주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용태 전 시민학교장측]

김용태 출마예정자는 지난 30년간 교사와 교장·전교조 광주지부장·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으로 활동해 온 교육 현장 전문가다.

그는 "대학 시절 학생운동, 사회에서는 노동운동, 교사가 된 이후에는 교육운동에 참여하며 교육의 공공성과 정의를 지켜왔다"며 "그 모든 경험의 결론은 '사람 사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광주교육의 위기로 신뢰의 붕괴를 지목하면서 "청렴도 하락과 불통 행정으로 광주교육이 큰 상처를 입었다"며 "실효성 있는 비리 근절 대책과 민주적 교육행정으로 청렴 광주교육의 명예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출마예정자는 교권과 학습권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면서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는 것이 학생의 배움권을 지키는 출발점이다"면서 △교육감 직속 찾아가는 교권보호팀 설치 △학교별 학생통합지원팀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또 "품격 있는 학생, 품격 있는 학교를 키우겠다"며 △인성교육 강화 △가짜뉴스 대응과 비판적 사고력 교육 △공감과 존중이 살아 있는 학교 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학생 맞춤형 교육 공약으로 "학자·예술가·기술장인 등 모든 학생의 꿈이 공교육 안에서 존중받아야 한다"며 △일반고·직업계고 입시·취업 전문관 배치 △특수교육원 설립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재능을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인공지능(AI)시대 대응 교육에 대해서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각하는 힘이다"면서 △AI 스마트 교실·학습지원실·스마트 도서관 구축 △교육청 차원의 AI 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방과후 교육과 돌봄에 대해 "수업은 학교가, 방과후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며 광주형 방과후 교육·돌봄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김용태 출마예정자는 "교육은 결국 사람의 문제이며, 학생 한 명을 살리는 일이 교육 전체를 살리는 일이다”며 "광주의 아이들이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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