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충북경제 동향 점검 및 대응 전략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충북경영자총협회, 충북수출클럽,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농협은행 충북본부, 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연구원 등 도내 주요 경제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말 경제지표를 토대로 충북경제 동향을 종합 점검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충북이 나아가야 할 경제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경제 기관·단체장들은 제조업·수출 중심의 충북경제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 경기 둔화, 환율 변동 및 공급망 재편 등 대외 변수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금융·자금지원 확대 등 실효성 있는 경제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충북도의 내년 경제정책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반영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경제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충북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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