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한국노총 건설기계분과 부울경지부는 지난 17일 건설기계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선전홍보 집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집회는 이동식 무대 차량과 다수의 조합원 차량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한국노총 깃발과 건설기계분과 깃발이 게양돼 시민들과 인근 사업장 노동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확성기 방송과 홍보물을 통해 건설기계 노동자가 처한 현실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국노총 건설기계분과 부울경지부 관계자는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과 불안정한 고용 구조 속에서도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표준임대료 보장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노동권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전 홍보 집회는 단순한 요구 전달을 넘어, 건설기계 노동자의 현실을 사회에 알리고 연대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 건설기계분과 부울경지부는 향후에도 지역별 순화 선전전과 간담회 등을 통해 건설기계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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