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청소년, 구청장과 정책 맞토론…“우리 동네는 우리가 바꾼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22일 구청장 직소민원실에서 ‘2025년 청소년 참여기구 정책간담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과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대학교 3학년 정부길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북구 청소년참여위원 8명이 참석해 ‘청소년이 바꾸는 더 나은 북구’를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논의에서는 △ ‘북구 건강하GO 챌린지’ 영상 공모전 운영 △ 청소년 영화의 날 행사 ‘유스시네마’ △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그램 ‘재능팩토리’ △ 청소년 대학 탐방 진로체험 등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지역 현안에 대해 배광식 북구청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청소년과 행정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고민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제안한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들이 실제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