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현장 흔든 국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 우수의원 연속 수상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도 화성시 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선정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회는 송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이상기후·고수온에 따른 어민 피해, 노후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어업인 권익 보장, 항만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 등 핵심 현안을 정면으로 짚고, 날카로운 문제 제기와 책임 있는 후속 조치로 수산업 현장의 구조적 한계를 파고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송옥주 의원은 지적에 그치지 않고 입법으로 답했다. 국감 이후 ‘친환경농업육성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업협동조합법’, ‘항만법’, ‘수산업법’ 등 5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하며 정책 공백 보완에 나섰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민 먹거리 안전과 농어촌 민생을 최우선에 둔 ‘정책 국감’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한국유권자총연맹, 푸드투데이로부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연이어 선정됐다. 아울러 뉴스토마토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특별상’, 수산신문 ‘올해의 수산인상 특별상’도 수상했다.

송 의원은 “기후위기와 인구감소로 어업 현장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입법과 정책 지원으로 어가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전환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