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시민사회단체가 내년 6‧3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3일 성명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을 둘러싼 도덕적 해이와 불법 의혹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관련 의혹은 출연금 대폭 삭감과 납부 지연 및 회계 부정 의혹, 기업 후원금 사적 유용, 충북도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 수당 셀프 인상, 직위 남용 의혹, 체육회 예산을 통한 현수막 게시로 사전 선거운동 의혹 등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다양한 의혹들이 산재해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충북도교육감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선출직 공직자에 나서게 된다면 더더욱 각종 의혹과 논란은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참여연대는 그러면서 △청주시체육회 인가 관청인 청주시의 특별 감사 및 비리 사실 적발 시 엄중 조치 △충북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의 공직선거법상 사전 선거운동 여부 및 제기된 의혹 수사 착수 △충북체육회 감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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