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진행해하고 있다. [사진=HD현대]](https://image.inews24.com/v1/0ceaa2a3e72b76.jpg)
하이파이브 데이는 CEO와 계열사 체인지 에이전트(CA) 간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상호 존중의 시간을 가지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 CA 97명을 비롯해 총 17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우수 현장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세션 1과, 정기선 회장과 CA들이 상호 궁금한 사항들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세션 2의 형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HD현대 조직문화의 장점과 개선할 점 △일 잘하는 직원은 어떤 모습인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정 회장은 "HD현대의 강점은 어떻게든 해내는 실행력과 추진력"이라며 "이러한 강점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소통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더 나은 조직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CA들에게 '우리 회사에 입사한 후 가장 성장했다 느낀 순간이 언제인지'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지' 등을 질문하며 회사에 대한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