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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 맥문동 꽃 축제, 2년 연속 ‘명품’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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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시군 1품 축제 선정…도비 8000만원 확보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서천군의 대표 축제인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6년 1시군 1품(一品) 축제 육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명품 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천군은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도비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충남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결과다.

이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군락지를 품은 송림자연휴양림을 무대로 열린다. 숲과 꽃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에 체험·전시·공연 콘텐츠를 더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장항 맥문동 꽃 축제 [사진=서천군]

특히 여름철 대표 꽃 축제로 자리 잡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기여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천군은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축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와 프로그램을 확충해 축제의 무대를 세계로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김기웅 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관광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서천=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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