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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달서구지부 “4급 승진 내정 철회 요구”…대구 달서구청장실 앞 출근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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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내정 두고 노조 “부적절 인사” 반발…달서구 “절차상 문제 없다” 해명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본부 달서구지부가 23일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4급 승진 내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며 항의 집회를 벌였다.

달서구지부 조합원 약 150명은 이날 오전 구청장 집무실 앞에서 약 30분간 출근 저지 집회를 진행했다.

시위 벌이는 노조 [사진=연합뉴스]

노조는 “이번 승진 내정자는 업무 능력이 탁월하다거나 조직 화합에 기여하는 인물과는 거리가 멀다”며 부적절한 인사라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달서구 관계자는 “승진 인사는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부구청장·국장 등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정자가 선정됐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집회가 진행되는 시간 외부 일정을 소화해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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