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대구행복진흥원 운영,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안정 정착…신청자 1.65배·발급률 92.7%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평생교육법 개정따라 올해부터 지자체 직접 운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올해부터 집행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이 대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청자는 예상 인원의 약 1.65배, 발급은 약 0.93배 수준으로 이뤄졌다.

대구행복진흥원 전경 [사진=대구행복진흥원]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올해부터 지자체 중심으로 시행되는 국가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으로, 대구행복진흥원이 운영을 맡았다. 행복진흥원은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보장받는 도시’를 목표로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이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구·군 협력체계를 마련해 전 지역에 학습 기회를 균형 있게 제공하고, 135개 교육기관을 등록해 권역별로 고르게 배치했다.

사업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현수막, 대중교통, 라디오, 언론 보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중앙·대구 콜센터를 운영해 카드 발급·이용 안내·기관 정보 제공 등 민원을 적극 지원했다. 문자 안내, 학습 상담, 이용 인증 이벤트 등 이용 촉진 활동도 병행했다.

23일 기준 ‘2025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에는 총 7963명이 신청했으며, 1·2차 모집을 통해 4824명의 지원 대상자가 확정됐다. 이는 모집 인원 대비 약 1.6배 초과 신청에 해당한다. 일반·노인·장애인·디지털 등 모든 유형에서 모집 규모를 넘겼고, 특히 디지털 이용권은 약 6.5배의 신청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국 등록기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가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권 발급률은 92.7%, 실제 이용률은 78.3%로 나타나 사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기철 이사장은 “시행 초기임에도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학습 접근성을 넓혀 대구가 평생학습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행복진흥원 운영,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안정 정착…신청자 1.65배·발급률 92.7%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